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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마라톤 2027 추첨에 떨어졌다면, 10월 28일까지 열린 기부 참가권

교토 마라톤 2027 접수 · Ian

교토 마라톤 2027 추첨에 떨어졌다면, 10월 28일까지 열린 기부 참가권

일반 추첨 신청 39,040명, 풀코스 경쟁률 3.1대 1. 낙선 통보 뒤에도 교토 마라톤 출발선에 설 방법은 추가 추첨 가능성, 고향납세 기부 참가권, 숙박 플랜으로 남아 있고, 같은 2월 21일 일본에서 아직 접수 중인 풀코스도 하나 있다.

2026년 10월 5일 오전 10시, 교토 마라톤 접수처가 추첨 결과 메일을 차례로 보내기 시작했다. 해외 거주자 몫과 고향납세 몫을 뺀 일반 신청이 39,040명, 풀코스 경쟁률은 3.1대 1.

셋 가운데 둘은 그날 낙선 통보를 받았다는 계산이다. 당첨자의 참가비 입금 마감은 10월 19일 23시 59분.

하지만 낙선 메일로 정말 끝일까? 주최 측은 결과 안내문에 「입금 상황에 따라서는 낙선자를 대상으로 추가 추첨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적어 두었고, 추첨과 상관없이 참가권을 손에 넣는 길도 둘 더 있다.

교토시에 고향납세(일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금을 깎아 주는 제도)로 100,000엔 이상을 내는 기부 참가권, 그리고 호텔 숙박과 참가권을 묶은 180,000엔짜리 플랜이다. 대신 걸리는 건 돈과 시간.

기부 참가권은 10월 28일 17시에 닫히고, 그 전이라도 정원이 차면 끝난다. 2027년 2월 21일 교토의 출발선까지 남은 문을 하나씩 열어 보면, 어느 쪽이 가장 확실하고 어느 쪽이 가장 비싼지가 갈린다.

남은 날짜를 먼저 적어 두면 고치 료마 마라톤 고향납세 몫 10월 23일, 교토 기부 참가권 10월 28일 17시(참가비 입금 11월 6일), 오키나와 마라톤 12월 13일.

교토시, 일본

1교토 마라톤 추가 추첨, 열리긴 할까

교토 마라톤

공식 안내문은 「가능성이 있다」로 끝날 뿐, 날짜도 인원도 밝히지 않았다. 당첨자 가운데 10월 19일까지 참가비를 내지 않은 사람이 나오면 그 빈자리가 낙선자에게 다시 돌아가는 구조로 읽힌다. 일반 참가비는 교토시 주민 18,500엔, 시 밖에 사는 사람 19,500엔이고, 여기에 사무 수수료가 따로 붙는다.

물론 기다리는 동안 챙길 것은 많지 않다. 결과는 메일뿐 아니라 접수 사이트 RUNNET의 마이페이지 「엔트리 이력 → 추첨 신청 대회 목록」에서도 확인된다. 주최 측은 메일 주소가 잘못돼 결과 메일이 닿지 않아도 다시 보내지 않고, 그 때문에 입금을 놓쳐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미리 못 박았다.

단체로 신청했다면 메일은 대표자 한 사람에게만 가고, 전화로 결과를 묻는 것도 받지 않는다. 추가 당첨 메일 역시 대표자의 받은편지함 어딘가에 묻혀 지나갈 수 있으니, 몇 주 동안 하루 한 번 들여다볼 곳은 메일함보다 마이페이지 한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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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시, 일본

2교토 마라톤 고향납세 참가권은 100,000엔부터

교토 마라톤

추첨을 건너뛰는 가장 확실한 길은 교토시 스포츠진흥기금에 기부하는 것이다. 마라톤은 100,000엔 이상, 두 사람이 풀코스를 나눠 달리는 페어 역전은 200,000엔 이상. 기부금은 신용카드로만 받고, 접수는 2026년 10월 28일 17시까지 선착순이다.

9월 8일 신청 현황을 알리는 공지에서도 주최 측은 이 참가권이 아직 열려 있다고 따로 적었다. 기부금을 내면 주말·공휴일을 빼고 1주일쯤 뒤 사무국이 RUNNET의 고향납세 전용 주소를 메일로 보내고, 거기서 참가 신청과 참가비 입금을 11월 6일까지 마친다. 참가비는 기부와 별개라서 실제로 드는 돈은 118,500엔부터다.

기부한 사람과 달릴 사람이 달라도 되지만, 엔트리가 확정된 뒤에는 참가권을 넘길 수 없고 어떤 이유로도 기부금을 돌려주지 않는다. 기부자에게는 러너 1명당 3명까지 결승 구역 일부와 전용 응원석에 들어갈 수 있는 가족 패스가 붙는다. 고향납세는 기부액에서 2,000엔을 넘는 부분을 일정 한도까지 일본의 소득세·주민세에서 빼 주는 제도라, 일본에 세금을 내는 사람이라면 한도 안에서 실제 부담이 2,000엔까지 줄어들 수 있다.

일본에 세금을 내지 않는 러너라면? 100,000엔이 공제 없이 고스란히 참가 비용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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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시, 일본

3180,000엔 숙박 플랜, 참가권에 호텔과 아침 차량까지

교토 마라톤

교토시가 고향납세 답례품으로 내놓은 숙박 플랜은 기부액 180,000엔에 교토 마라톤 참가권 1명분과 호텔 1인 숙박을 묶었다. 숙박 일수와 신청 기한은 대회 공식 안내에 나오지 않아 고향납세 포털의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호텔은 두 곳 가운데 고를 수 있다.

베셀 호텔 캄파나 교토 고조(Vessel Hotel Campana Kyoto Gojo)는 싱글룸에 조식 포함, 어반 호텔 교토 시조 프리미엄(Urban Hotel Kyoto Shijo Premium)은 더블룸을 혼자 쓰고 식사는 없다. 두 곳 모두 대욕장이 있고, 주최 측은 대회 당일에도 쓸 수 있다고 굳이 적어 두었다. 2027년 대회 플랜이 일반 기부 참가권과 갈리는 지점은 아침 차량이다.

호텔에서 출발 회장까지 기사가 딸린 차가 데려다주는데, 6시 45분에 호텔을 떠나 7시에 회장에 닿는 일정이다. 출발 회장인 다케비시 스타디움 교토(TAKEBISHI Stadium Kyoto, 니시쿄고쿠 종합운동공원)는 시내 서쪽에 있다. 유튜브 채널 「Silly Daddy PH」의 러너는 2026년 대회 날 아침 7시 무렵 전철역으로 향하며 「9시 출발이니 시간은 있다」고 말했다.

정원 16,000명이 같은 출발선으로 몰리는 아침, 그 전철 한 번을 차 한 대로 바꾸는 데 붙는 값이 이 플랜의 웃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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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시, 일본

4일본 밖에 산다면 교토 마라톤은 추첨 대신 선착순 3,000명

교토 마라톤

그러나 일본 밖에 사는 러너라면 계산이 처음부터 다르다. 해외 거주자 몫은 추첨이 아니었다. 정원 3,000명을 선착순으로 받았고 참가비는 35,000엔.

2027년 대회 몫은 2026년 7월 16일 10시(일본 시간)에 열려 9월 30일 17시까지 받았고, 신청은 공식 영문 페이지가 안내하는 여행사 JTB 스포츠 스테이션 경로로 이뤄졌다. 일반 참가비의 두 배에 가까운 값이지만, 3.1대 1 추첨에 운을 걸 필요 없이 날짜만 맞추면 되는 자리였다. 교토 마라톤은 해마다 2월 셋째 일요일에 열리니, 같은 일정이라면 2028년 대회를 노리는 해외 거주 러너가 달력에 표시할 때는 2027년 7월 중순.

어떤 경로로 들어가든 배번은 대회 이틀 전부터 미야코멧세(Miyako Messe, 교토시 권업관)에서 본인 확인 서류 원본을 보여 주고 직접 받는데, 2월 19일은 13시 30분부터 20시, 20일은 10시 30분부터 19시까지다. 대리 수령도, 대회 당일 접수도 없으니 교토에 닿는 날이 곧 배번을 받는 날이어야 한다. 코스는 어떨까.

채널 이름대로 52주에 마라톤 52번을 뛰는 유튜브 채널 「RunBry」의 러너는 2026년 대회를 두고 「오르내림이 꽤 있는 코스다. 누적 상승이 251m쯤 되고 굽이도 많다」고 했다. 이어서 「그 오르내림 때문에 무너진 사람이 많았다는 걸 안다.

나는 전반을 천천히 갔다」. 그 러너는 전반 1시간 38분, 후반 1시간 29분으로 3시간 7분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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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시, 일본

5같은 2월 21일, 오키나와 마라톤은 12월 13일까지 받는다

제31회 2027 오키나와 마라톤

교토를 접더라도 2027년 2월 21일 일요일을 비워 둔 러너라면, 일본에서 아직 접수 중인 풀코스는 어디일까? 제31회 오키나와 마라톤이다. 오키나와현 종합운동공원을 출발하고 돌아오는 코스에 풀코스 13,500명, 10km 3,000명을 받고, 풀코스 참가비는 일반 10,000엔(고교생·65세 이상 8,000엔)으로 교토의 절반 수준이고, 접수는 2026년 12월 13일까지 인터넷과 편의점 단말기로 받되 정원이 차면 일찍 닫는다.

제한시간은 6시간 15분, 관문은 다섯 곳으로 교토보다 15분 여유가 있다. 세계유산 사찰과 신사 일곱 곳 곁을 지나는 교토와 달리, 오키나와는 가쓰렌 성터(Katsuren Castle)와 가데나 기지(Kadena) 근처를 지난다. 교토를 대신할 코스로 고를 대회는 아니다.

다만 「2월 21일에 일본에서 풀코스」라는 계획 하나만 지키고 싶다면, 12월 13일까지 기다려 주는 이 대회가 남는다.

제31회 2027 오키나와 마라톤2027. 2. 21 (일) · D-119 · 오키나와시, 일본대회 자세히 보기

고치시, 일본

6고치 료마 마라톤 「서둘러 달라」 공지 엿새 뒤 마감, 그래도 남은 길 둘

고치 료마 마라톤 2027

같은 날 시코쿠의 고치 료마 마라톤은 어떨까? 주최 측이 10월 13일 올린 공지는 「풀마라톤 정원을 늘린다, 서둘러 달라」. 그리고 엿새 뒤인 10월 19일 일반 몫 접수를 마쳤다.

정원 10,000명에 참가비 13,000엔, 제한시간 7시간으로 첫 풀코스 러너에게 너그러운 대회다. 3월 14일 시즈오카 마라톤은 더 빨랐다. 2026년 10월 1일 20시에 선착순 접수를 열고 이튿날 「풀코스 정원 도달」을 알렸다.

그렇다고 고치의 길이 다 막힌 건 아니다. 하나는 고치 료마 마라톤의 고향납세 몫으로, 10월 23일 23시 59분까지 받는다. 다른 하나는 주최 측이 10월 20일에 안내를 낸 참가권 양도 서비스다.

달리지 못하게 된 참가자의 자리가 공식 경로로 다시 나올 수 있으니, 이쪽 공지도 지켜볼 만한 곳. 교토 추가 추첨을 기다리며 2월 일본 대회를 함께 알아본다면, 마감일보다 정원 도달 공지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이유가 고치와 시즈오카의 10월에 있다.

고치 료마 마라톤 20272027. 2. 21 (일) · D-119 · 고치시, 일본대회 자세히 보기

에디터의 선택

하나만 고르라면 교토의 고향납세 참가권이다. 싸냐고? 아니다.

기부 100,000엔에 참가비까지 118,500엔부터이고, 일본에 세금을 내지 않으면 공제도 없다. 그래도 10월 28일 17시 전에 카드 결제를 마치면 그 순간 추첨이라는 변수가 사라진다. 추가 추첨은 열릴지조차 정해지지 않았고, 180,000엔 숙박 플랜은 같은 확정에 호텔과 아침 차량을 얹은 값이다.

목표가 교토라는 도시보다 2월 일본의 풀코스라면 12월 13일까지 10,000엔에 받아 주고 제한시간도 6시간 15분인 오키나와가 남는다. 어떤 경로로 들어가든 교토의 제한시간 6시간과 관문 8곳은 똑같다. 「Silly Daddy PH」의 러너는 첫 풀코스였던 2026년 대회에서 아킬레스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1분 30초 달리고 30초 걷는 간격을 끝까지 지켰다.

25km 지점에서는 「대회 전 가장 길게 달려 본 게 26km였다, 이제부터는 미지의 영역」이라고 했고, 식물원을 지난 뒤 강둑길에서는 「너무 춥고 바람이 세다」고 했다. 그렇게 달려 헤이안 신궁(Heian-jingu) 앞 결승선까지 갔다.

추가 추첨이든 기부든 2월 21일 아침 9시 출발선에 선다면, 오르내림에 무너진 사람이 많았다는 RunBry 러너의 말대로 전반을 아끼는 쪽에 걸어 볼 만하지 않을까. 교토의 참가 안내 메일은 대회 약 3주 전인 1월 하순에 온다.

접수 기간 · 숙소

대회일정접수 기간INFO.
교토 마라톤2027. 2. 21 (일)2026. 7. 16 (목) ~ 2026. 8. 31 (월)숙소 · 대회 자세히 보기
제31회 2027 오키나와 마라톤2027. 2. 21 (일)2026. 8. 1 (토) ~ 2026. 12. 13 (일)숙소 · 대회 자세히 보기
고치 료마 마라톤 20272027. 2. 21 (일)2026. 8. 1 (토) ~ 2026. 10. 19 (월)숙소 · 대회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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