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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하자마자 10분 만에 마감되는 전 세계 초인기 마라톤 5선

분 단위로 끝나는 접수 · Ian

오픈하자마자 10분 만에 마감되는 전 세계 초인기 마라톤 5선

배번 8,500장이 9분 만에 사라진 메독부터, 매진을 견디다 못해 추첨으로 돌아선 카디프와 코펜하겐까지. 다섯 대회의 2027년 문이 열리는 시각과 방식.

9분. 프랑스 보르도 북쪽 포이약(Pauillac)에서 해마다 9월에 열리는 메독 마라톤이 2026년 40회 대회의 자리 8,500개를 다 채우는 데 걸린 시간이다.

대회장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대기자 명단이 참가자 수의 세 배로 불었다고 말했다. 오픈하자마자 10분 만에 마감이라는 말이 과장처럼 들린다면, 적어도 이 대회에선 반올림한 숫자에 가깝다.

물론 다섯 곳이 모두 10분 안에 끝난 건 아니다. 최근 접수에서 10분 안에 끝난 곳은 메독 하나다.

마르세유-카시스는 2019년 단체 접수가 4분, 그랜마스 하프는 58분, 카디프 얼리버드는 40분, 코펜하겐 하프는 2시간 30분이었다. 풀코스는 메독과 그랜마스 둘뿐이고 나머지는 하프와 20km.

그래도 흐름은 하나다. 미국 러닝 블로그 '러닝 위드 록'이 2026년 1~6월에 열린 대형 마라톤 23개를 세어 보니 19개가 매진이었다.

대회들이 내놓는 답은 둘이다. 정원을 그대로 두고 먼저 누른 사람에게 자리를 주거나, 선착순을 버리고 추첨으로 바꾸거나.

메독·마르세유-카시스·그랜마스는 아직 첫 번째 길에 서 있고, 카디프와 코펜하겐은 두 번째 길로 넘어갔다. 그렇다면 2027년엔 무엇을 해야 할까.

꿈꾸는 대회가 어느 길에 서 있느냐가 먼저다.

포이약, 프랑스

1메독 마라톤, 8,500자리가 9분 만에 찬 와인 축제

메독 마라톤

메독 마라톤의 출발선은 지롱드강 하구의 포이약 부두다.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한 러너들은 생쥘리앵과 생테스테프의 포도밭, 샤토 50곳가량을 지나 다시 포이약으로 돌아오는데, 그사이 와인 시음대가 20곳 남짓 놓이고 38km에는 굴, 39km에는 스테이크가 기다린다. 2026년 대회에서 주최 측이 밝힌 하루치는 굴 18,000개, 립아이 스테이크 200kg, 와인 약 4,500리터.

우승 상품은 상금이 아니라 자기 몸무게만큼의 와인. 그러니 이 대회의 9분 매진은 기록을 노리는 러너가 만든 숫자가 아니다. 참가자 대부분이 그해 주제에 맞춘 의상을 입고 달리는데, 40회를 맞은 2026년의 주제는 1980년대였다.

바다 속이 주제였던 2025년 출발선을 두고 "의상 없이 나타나면 패배자처럼 보일 것"이라고 잘라 말한 건 그해 대회를 뛴 유튜브 채널 Rae Doyle의 러너였다. 구명요원, 산호, 물고기, 그리고 비틀스 차림의 러너들이 끌고 다닌 노란 잠수함까지. 1985년 첫 대회에 500명이 나와 396명이 완주한 행사가, 2026년에는 7,849명의 완주 기록을 남겼다.

2027년 대회는 9월 4일 토요일로 공식 사이트에 예고됐고, 접수는 2027년 3월에 열린다는 안내가 나와 있다. 2026년 배번만 사는 기본 참가비는 110유로였고, 배번은 대회 전날 포이약 체육관에서 본인만 받을 수 있었다. 2026년 대회를 뛴 유튜브 채널 Team Ellis Running의 두 러너가 여행사를 통해 들어간 이유도 거기 있다.

"접수 양식이 전부 프랑스어인 데다, 말도 안 되게 빨리 매진된다." 여행사를 끼면 한밤중에 일어나 프랑스어 양식과 씨름할 일은 없다. 물론 축제라고 시계가 없는 건 아니다.

제한시간은 6시간 30분이고, '러너 브룸'이라 불리는 마감 주자들이 그 페이스로 코스를 따라 달린다. 이들에게 따라잡히면 기록과 순위에서 빠진다. 앞의 러너가 '파멸의 수레'라고 부른 것도 이 마감 행렬이었다.

함정은 초반에 있다. 8,500명이 한꺼번에 출발하는 탓에 뒤쪽에 섰던 그 일행은 첫 5km에만 50분을 썼다. "우리가 느린 편도 아닌데."

시음대에서 몇 번 잔을 비울지는 그 50분을 계산에 넣고 정해야 하지 않을까.

Team Ellis Running
메독 마라톤2027. 9. 4 (토) · D-323 · 포이약, 프랑스대회 자세히 보기

마르세유, 프랑스

2마르세유-카시스, 단체 배번 7,000장이 4분 만에 나간 20km

마르세유-카시스 - AG2R LA MONDIALE

2019년 3월 12일 오전 10시, 마르세유-카시스 접수 화면에 동시 접속자가 500명까지 몰렸다. 그날 풀린 건 기업·클럽·협회용 단체 배번 7,000장이었고, 프랑스 30개 도에서 온 120개 단체가 4분 만에 그 자리를 나눠 가졌다. 개인 접수도 오래 버티지 못했다.

2025년 46회 대회는 개인 자리 전부가 한 시간이 안 돼 팔렸고, 단체 접수는 15분 만에 닫혔다. 1979년 700명으로 시작한 이 대회는 마르세유 벨로드롬 경기장 앞 미슐레 대로에서 출발해 카시스 바닷가 알비지 대로(Avenue des Albizzi)까지 20km를 달린다. 코스의 성격은 10km 지점 급수대가 놓인 지네스트 고개(Col de la Gineste)가 정한다.

해발 327m 고개까지 약 5km 오르막, 누적 오르막과 내리막은 각각 330m 안팎. 칼랑크 국립공원의 산지를 넘는 길이라, 고개 위에서 돌아보면 마르세유 시내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2026년 47회 대회는 10월 25일 일요일 오전 9시에 출발한다.

개인 접수는 3월 12일 오전 10시에 열렸고 일반 참가비는 75유로였다. 지금 이 대회에 들어갈 길은 6월 16일부터 운영된 공식 배번 재판매·대기자 명단과, 최소 200유로를 모금하는 기부 참가 '마르세유-카시스 솔리데르'뿐이다. 하지만 이 대회의 진짜 관문은 접수 화면이 아니라 고개다.

지네스트 고개를 출발 1시간 30분 안에 넘지 못하면 레이스가 거기서 끝난다. 2025년 대회에서 11위쯤으로 들어왔다고 한 유튜브 채널 RUN'IX의 러너에게 처음 오른 그 고개는 "길고, 가파르고, 힘든" 길이었다. 오르막 일부에선 맞바람까지 불었고, 내려가는 길도 "정말 가파르다"는 게 그의 말.

20km라는 숫자만 보고 고개에서 다리를 다 쓰면, 바다가 보이는 마지막 몇 km가 가장 길게 느껴질 것이다.

France 3 Provence-Alpes-Côte d'Azur
마르세유-카시스 - AG2R LA MONDIALE2026. 10. 25 (일) · D-9 · 마르세유, 프랑스대회 자세히 보기

덜루스, 미국

3그랜마스 마라톤, 2027년 하프는 58분·풀코스는 174분 만에 찼다

그랜마스 마라톤

2026년 10월 1일 목요일 저녁 7시(미국 중부시간), 미네소타주 덜루스의 그랜마스 마라톤이 2027년 접수를 열었다. 하프 대기실에만 11,000명 넘게 줄을 섰고, 게리 비요클런드 하프의 7,500자리는 58분 만에 찼다. 한 해 전 세운 기록보다 17분 빠른 새 기록.

풀코스 8,000자리는 174분이 걸렸다. 2026년 대회 접수 때는 12시간 가까이, 2025년 대회 접수 때는 한 달쯤 걸렸던 자리다. 그랜마스 마라톤 마케팅·홍보 디렉터가 미국 매체 마라톤 핸드북에 한 설명은 이렇다.

"접수 이야기가 지난 몇 년 사이 몇 주, 몇 달에서 불과 몇 분, 몇 시간으로 바뀌었다." 1년 전 접수 날 밤을 찍은 유튜브 채널 Ryan Latham - Chasing Boston의 러너는 동료들과 아예 '접수 파티'를 열고 저녁 7시를 기다렸는데, 그가 화면에서 읽어 준 경고문은 이랬다. "접수가 열리면 새로고침하거나, 여러 창을 열거나, 창을 닫지 말 것."

그러면 처음부터 다시 줄을 서야 한다. 금요일 밤 5km를 달리고 토요일 아침 풀코스나 하프를 잇는 '그레이트 그랜마스 챌린지'도 종목마다 500자리가 한두 시간 남짓 만에 동났다. 줄이 이렇게 긴 이유의 절반은 코스다.

투하버스(Two Harbors) 남쪽 시닉 드라이브에서 출발해 슈피리어호 호숫가를 따라 덜루스 캐널 파크(Canal Park)까지 내려오는 편도 코스이고, 출발점 해발 약 226m(740피트)에서 결승 약 186m로 40m가량을 내려간다. 2027년 대회는 6월 19일 토요일 오전 7시 45분에 출발하고, 제한시간은 7시간이다. 출발선까지는 러너 전용 버스로 간다.

이른 아침 러너들로 꽉 찬 그 버스가 오히려 즐거웠다는 게 2026년 50회 대회 하프를 뛴 유튜브 채널 Taylor Leis의 러너 이야기다. 그렇다고 2027년 문이 다 닫힌 건 아니다. 공식 자선 파트너 68곳에 약 1,000자리가 배정돼 있고, 단체마다 250~1,000달러의 최소 모금액이 붙는다.

그리고 2028년을 노린다면 날짜 하나만 기억해 두자. 이 대회는 2025년과 2026년 모두 10월 1일 저녁에 문을 열었다.

그랜마스 마라톤2027. 6. 19 (토) · D-246 · 덜루스, 미국대회 자세히 보기

카디프, 영국

4카디프 하프 마라톤, 5,000장을 40분에 판 뒤 추첨으로 바꿨다

카디프 하프 마라톤

2024년 10월 9일, 카디프 하프 마라톤이 2025년 대회 접수를 열었을 때 우선 접수 대상으로 미리 등록한 사람만 23,000명이었다. 얼리버드 5,000장은 40분 만에 다 나갔고, 2차 물량도 한 시간을 넘기지 못했으며, 일반 참가 자리 전체가 12시간 안에 찼다. 대회를 운영하는 웨일스의 비영리단체 런 포 웨일스의 최고경영자는 "일반 참가 자리가 우리가 이 대회를 운영한 역사상 가장 빨리 나갔다"고 했다.

그다음 해 이 대회는 줄 세우기를 그만뒀다. 2026년 대회부터 추첨을 도입했고, 런 포 웨일스는 대기열 맨 앞에 서야 한다는 압박 없이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2027년 대회는 10월 3일 일요일이고, 추첨 응모는 무료이며 당첨될 때만 결제된다.

응모는 10월 18일 일요일 자정(영국 시각)에 마감하고 결과는 10월 22일 목요일에 나온다. 참가비는 영국 거주자 59파운드, 해외 응모 70파운드이고, 해외 응모는 세 명이 한 조로 넣을 수 있다. 웨일스 육상연맹 회원용 할인 자리 1,500개만은 여전히 선착순.

코스는 기록을 노리기 좋다. 카디프 성 바로 밖 캐슬 스트리트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해 프린시팰리티 스타디움과 카디프 베이를 지나 시빅 센터의 그랜드스탠드에서 끝난다. 세계육상연맹 골드 라벨을 단 이 대회는 리스본·프라하·베를린·코펜하겐·발렌시아와 함께 '슈퍼하프스' 시리즈를 이루고, 2003년 1,500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등록 러너가 27,500명을 넘는다.

다만 평탄하다는 말을 결승까지 믿으면 곤란하다. 약 10km(6마일) 부근 카디프 베이로 들어가는 길에 오르막 램프가 하나 있고, 결승을 1.6km 남긴 약 19km(12마일) 지점 페어오크 로드(Fairoak Road)에는 이 코스에서 가장 가파른 언덕이 있다. 2025년 대회를 뛴 유튜브 채널 The Welsh Runner의 러너는 그 코스를 두고 "솔직히 하프 레이스 중에 가장 재미있었다.

응원이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마지막 1.6km에서 기댈 건 그 응원이다.

카디프 하프 마라톤2027. 10. 3 (일) · D-352 · 카디프, 영국대회 자세히 보기

코펜하겐, 덴마크

5코펜하겐 하프 마라톤, 2시간 반 매진 뒤 188,522명이 몰린 추첨

코펜하겐 하프 마라톤

코펜하겐 하프 마라톤의 2025년 대회 자리는 접수를 연 지 2시간 30분 만에 사라졌고, 그때까지도 많은 러너가 대기열에 서 있었다. 주최 측인 비영리 클럽 스파르타 육상·러닝은 그 뒤 덴마크 러닝 대회로는 처음으로 추첨을 택했다. 2026년엔 코펜하겐이 세계육상 로드러닝 선수권을 열면서 일반 하프는 한 해 쉬었고, 2027년 9월 19일 일요일에 돌아오는 대회는 정원을 45,000명으로 늘렸다.

그런데도 경쟁은 더 세졌다. 2026년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받은 2027년 추첨에 188,522명이 응모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덴마크 러닝 역사상 가장 큰 추첨.

45,000자리이니 정원 기준 산술로는 네 명 중 한 명꼴. 응모 기간 중 언제 냈는지는 확률과 무관했고, 당첨 안내는 10월 5일부터 순차로 나가며, 당첨자는 48시간 안에 795덴마크크로네와 행정 수수료 5%를 내야 자리가 확정된다. 사람들이 이 대회로 몰리는 이유는 기록이다.

2019년 제프리 캄워르(Geoffrey Kamworor·케냐)가 58분 1초로 당시 하프마라톤 세계 기록을 세운 곳이고, 오전 9시 30분 야크트바이(Jagtvej)에서 출발해 외스터브로·구시가지·프레데릭스베르·뇌레브로를 돌아 펠레드파르켄(Fælledparken)에서 끝나는 코스는 완만한 커브와 긴 직선이 이어진다. 로센보르 성과 티볼리 앞을 지나고, 막판에는 호수 사이의 드로닝 루이세스 다리(Dronning Louises Bro)를 건넌다. 제한시간은 3시간.

2025년 대회를 뛴 Light it Up 채널의 러너 말대로 "32,000명이 코스에 있었는데도 한 번도 붐비지 않았다." 다만 출발은 서두르지 않는 게 좋다. 같은 해 마지막 출발 그룹에 선 Sille Tholund 채널의 러너는 10시 15분 출발 예정이었지만 11시 2분에야 출발선을 넘었다.

빗속에서 47분을 기다린 셈이다. 2027년 응모 창은 이미 닫혔다. 당첨 메일을 기다리는 사람이라면 메일을 받은 순간부터 48시간 시계가 돈다는 것만은 놓치지 말자.

주말여행 중에 메일을 이틀 열지 않으면, 당첨된 운도 소용이 없다.

코펜하겐 하프 마라톤2027. 9. 19 (일) · D-338 · 코펜하겐, 덴마크대회 자세히 보기

에디터의 선택

다섯 곳 가운데 지금 응모 창이 열려 있는 대회는 카디프뿐이다. 카디프는 10월 18일 자정까지 응모가 무료이고, 떨어져도 잃을 게 없다. 개인 기록이 목표인 러너에게 먼저 권하는 곳도 카디프다.

세계육상연맹 골드 라벨에 슈퍼하프스 시리즈의 한 곳이니, 19km 지점 언덕 하나만 각오하면 된다. 와인과 의상이 목적이라면 메독을 대신할 대회는 사실상 없다. 2027년 3월 접수 공지를 기다렸다가, 결제 정보를 미리 저장해 두고 여는 시각에 화면 앞에 앉아 있어야 한다.

9분이면 카드 번호를 치는 사이에도 자리가 사라진다. 그랜마스는 2027년 일반 자리가 이미 끝나, 자리가 남은 자선 단체를 찾는 게 현실적인 길이다. 마르세유-카시스의 10월 25일 대회는 이제 재판매와 기부 참가로만 들어갈 수 있고, 다음 접수는 지난 몇 해처럼 이듬해 봄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

2025년엔 2월 24일, 2026년엔 3월 12일이었다. 코펜하겐은 이제 운의 영역. 정원보다 신청이 넘치면 선착순은 오래 못 버틴다.

카디프와 코펜하겐이 한 해 차이로 추첨으로 돌아섰고, 그랜마스의 매진 시간은 한 달에서 12시간, 다시 174분으로 줄었다. 남은 셋은 언제까지 클릭 경쟁으로 버틸까.

10월 18일 카디프 추첨 마감, 코펜하겐 당첨 메일을 받은 뒤 48시간, 그리고 2027년 3월 메독 접수. 달력에 먼저 적어 둘 날짜는 이 셋이다.

접수 기간 · 숙소

대회일정접수 기간INFO.
메독 마라톤2027. 9. 4 (토)접수 예정숙소 · 대회 자세히 보기
마르세유-카시스 - AG2R LA MONDIALE2026. 10. 25 (일)2026. 3. 12 (목) ~ —숙소 · 대회 자세히 보기
그랜마스 마라톤2027. 6. 19 (토)2026. 10. 1 (목) ~ 2027. 5. 1 (토)숙소 · 대회 자세히 보기
카디프 하프 마라톤2027. 10. 3 (일)2026. 10. 1 (목) ~ 2026. 10. 18 (일)숙소 · 대회 자세히 보기
코펜하겐 하프 마라톤2027. 9. 19 (일)2026. 9. 16 (수) ~ 2026. 9. 30 (수)숙소 · 대회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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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 접수 기간 · 숙소

데이터 기준일 202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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